검색키워드: "토마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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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지 노벨문학상
02 문학

  인간을 둘러싼 모호한 힘 자녀의 결혼식에서 빚어진 두 아버지의 불화가 전쟁으로 이어진다. 아버지의 노여움으로 탑에 갇혀 있던 말렌 공주는 극적으로 살아남아 왕자를 찾아 나선다. 인간을 둘러싼 보이지 않는 모호한 힘과 초자연적인 것, 무한에 대한 작가의 관심이 묘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191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벨기에의 상징주의 극작가 마테를링크의 첫 희곡이다. ≪말렌 공주≫, 모리스 …


올해 가장 더운 날 읽을 만한 책
인티전체

웃고 있지만 생각의 깊이는 알 수 없다 중국 최초의 우스개 모음집. ≪소림(笑林)≫은 ‘웃음의 숲’이다. 소화(笑話)는 풍부한 상상력과 해학이 넘치는 고사를 간결한 문장 형식과 소박한 언어로 묘사한다. 현실의 모순을 신랄하게 풍자해 독자를 웃게 만들고, 동시에 깊은 생각에 젖게 한다. 노신은 이 책을 두고 “비위를 들춰내고 오류를 드러낸 것… 후대 해학문의 시조다”고 …


지식을 만드는 지식 천줄읽기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Ⅱ : 천줄읽기 ≪죄와 벌≫을 읽어 보셨나요? 아직 못 읽었다고 주눅 들 필요 없습니다. 러시아 문학 석ㆍ박사 중에도 도스토옙스키의 장편을 다 읽은 사람이 드물다고 합니다. 누구나 읽어야 하지만 쉽게 다가설 수 없는, 그래서 결국 아무도 읽지 않는 고전. 발췌본 고전 시리즈 <천줄읽기>는 그 같은 역설을 …


브랜드는 커뮤니케이션이다|신화를 만드는 브랜드, 브랜드를 만드는 신화|비즈니스 DNA의 발견, 4D 브랜딩|브랜드 관계 마케팅 외
11 주말판

등골브레이커 노페군단의 졸업식 어느 중학교의 졸업식입니다. 아이들이 입고 있는 건 점포가 아니라 상표입니다. 브랜드는 물건 그 이상입니다. 그런데 브랜드가 뭐죠? 브랜드가 뭐냐? 상표? 이미지? 기억? 충성도? 가치? 만족? 자산? 명성? 포지셔닝? 최원주와 김흥규는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대답한다. 정통하게 이론을 추적하지만 그들의 주장은 ‘감성 체험’이다. 브랜드의 거주지는 고객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브랜드는 커뮤니케이션이다 | …


어려워서 바빠서 읽지 못했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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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서 바빠서 읽지 못했던 고전 고전, 읽고는 싶은데 어려워서, 바빠서 읽지 못하셨다고요? 이제 그런 고전을 쉽고 실속 있게 읽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원서 가운데 5% 남짓한 핵심 대목만을 뽑아 번역한 뒤, 해설과 함께 제공합니다. 지만지 원서발췌 총서입니다. 축약이 아니라 발췌입니다. 이제 누구나 고전의 진수를 맛볼 수 …


개선을 위한 총선과 4·13 무의식 전쟁
인티전체

개선을 위한 총선과 4·13 무의식 전쟁 가난한 사람, 여성, 아이, 약자들이 학대받고 모욕받는 사회, 어디인가? 대한민국? 도스토옙스키가 묘사한 19세기 러시아다. 총선은 개선을 위한 선택이다. 그런데 보수가 승리한다. 왜? 이성보다 더 강한 본능 때문이다. 차별과 편견, 불안과 공포는 우리 뇌를 보수로 만든다. 이것이 뇌의 생존 방식이다. 4월 13일, 개선을 위한 총선의 …


마의 산 천줄읽기
독일문학

노벨문학상 1. 토마스 만 윤순식이 옮긴 토마스 만(Thomas Mann)의 ≪마의 산(Der Zauberberg) 천줄읽기≫ 교양 소설의 진화 998쪽의 지면에 정치 철학 교육이 넘친다. 빌헬름 마이스터의 전통이 숨 쉰다. 인생을 소란케 하는 거의 모든 사유의 모순이 곳곳에서 충돌한다. 그러나 아직 그 끝은 알 수 없다. 나프타의 견해에도, 제템브리니의 견해와 마찬가지로 물들지 않도록 …



(이미지준비중)
토니오 크뢰거
독일문학

4월의 신간. 고독이라는 직업 윤순식이 옮긴 토마스 만(Thomas Mann)의 ≪토니오 크뢰거(Tonio Kröger)≫ 길을 잘못 든 시민 시민의 길은 곧다. 실종을 방지하는 이정표와 속도를 통제하는 신호등, 어둠을 밝히는 가로등이 빽빽하다. 예술가는 아웃사이더일 뿐이다. ‘대체 나는 왜 이렇게 유별나서 만사에 충돌하는 것일까? 어째서 선생님들과는 사이가 좋지 않으며, 다른 아이들 사이에 있으면 왜 …


발렌슈타인
희곡

드디어 국내 출간, 독일 문학의 기념비적 걸작 ≪발렌슈타인≫ 영웅의 조건 발렌슈타인의 출세와 권력, 백전불패의 신화와 권력에 대한 무한한 야망, 빈 궁정의 음모와 권력 다툼이 펼쳐진다. 근대 유럽의 판도를 결정한 30년 종교전쟁은 영웅의 대서사시로 다시 태어난다. 그러나 대가답게 실러는 전쟁의 희생자인 무고한 농민과 민간인들에 대한 시각도 잊지 않았다. 독일 문학의 기초를 …


고도
중국 홍콩 대만 근현대문학 특선

국내 최초 출간 타이완 소설. <<고도>> 긴장하지 마 이 책에는 소설 다섯 편이 있다. <고도>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동명 소설 ≪고도≫를, <라만차의 기사>는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블레이크 에드워즈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베니스의 죽음>은 토마스 만의 소설이자 비스콘티 감독의 영화 <베니스에서 죽다>에서 이름을 따왔다. <헝가리의 물>은 ‘헝가리안 워터’, 곧 근대 …


펠레아스와 멜리장드|마의 산|어두운 가로수길|히메네스 시선 외
02 문학,11 주말판

책 한 권에 17억원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에겐 메달과 증서와 1천만 크로나가 주어집니다. 1천만 크로나는 우리 돈으로 약 17억 원입니다. 대체 어떤 작품들이길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파랑새≫의 작가가 쓴 삼각관계 치정극. 드뷔시가 오페라로 작곡할 정 도로 당대 최고의 멜로드라마였다.|모리스 메테를링크|이용복 마의 산 토마스 만은 “문학은 천직이 아니라 저주”라고 했다. 저주받은 운명이 지천명의 나이를 …


로마의 정수 짧고 진하게
05 역사,서양사,인티전체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로마 하면 뭐가 생각나세요? 카이사르와 클레오파트라? 아우구스투스(위 사진)의 혈육 칼리굴라와 네로의 대막장 드라마? 2200년 역사의 전무후무한 제국을 그 몇 가지만으로 이야기할 순 없겠죠. ‘로마’는 워낙 매력적인 주제라 마주치자마자 빠져들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범위나 깊이가 대단합니다. 짧지만 진하게 ‘로마의 정수’에 입문할 수 있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로마사 …


우신예찬
유럽문학

만약 우리의 현자들이 그렇게 하듯 결혼 상태가 초래하는 불편함을 미리 계산해 본다면 어떤 사람이 결혼이라는 멍에에 자기 목을 들이밀지 묻고 싶다. 또한 아이를 낳는 데 얼마나 위험이 따르고 아이를 키우는 일이 얼마나 힘이 드는지 깊이 생각해 본다면, 어떤 여자가 남자한테 가려 하겠는가? 여러분은 결혼에서 생명을 얻어 내듯, 내 하녀인 ‘경솔’에게서 …


미네티
유럽문학

2552호 | 2015년 4월 22일 발행 이 나라는 내 나라가 아니다 류은희가 옮긴 토마스 베른하르트(Thomas Bernhard)의 ≪미네티(Minetti)≫ 내 조국에서 내 작품을 출판 공연할 수 없음. 나치 독일과의 합병, 과거 청산의 부재, 극우 편향과 보수성, 그러고도 뻔뻔하게 살아 있는 나라. 작가는 자신의 조국을 비난한다. 오스트리아는 검열과 금지로 대답한다. 죽기 이틀 전 …


스쿨: 미국 공교육의 역사 1770~2000
교육

실천과 학습 5. 나라가 무너지지 않으려면 세라 먼데일·세라 B. 패튼(Sarah Mondale & Sarah B. Patton)이 쓰고 유성상이 옮긴 ≪스쿨: 미국 공교육의 역사 1770~2000(School: The Story of American Public Education)≫ 국가의 토대 1770년 제퍼슨이 주장한다. 모든 남성에게 2년 이상 무상교육 실시. 아메리칸 드림이 여기서부터 싹트기 시작했고 미국은 한 나라가 되었다. 공교육은 …


기독교 강요 천줄읽기
종교

이은선이 뽑아 옮긴 장 칼뱅(Jean Calvin)의 ≪기독교 강요(Institutio Christianae Religionis) 천줄읽기≫ 알 수 없는 신에 대한 질문 인간은 신의 뜻을 알 수 없다. 개혁은 인간의 주장이다. 무엇이 맞는지 알 수 있는 인간은 없다. 종교개혁은 신에 대한 인간의 자세 점검이다. 해석하는 자와 따르는 자의 싸움이다. 저들은 내가 옹호하려는 교리의 유일한 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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